광주정씨인터넷족보

30년전의 교사생활 \'붓가는 대로\' <세계일보 2004.01.27>

정종환 · 2004.01.27 · 조회 42

30년전의 교사생활 \'붓가는 대로\' 관련기사 보기 한국교원대 정완호 총장 \'문예비전\' 수필 신인상 받아 “나의 삶을 글로 표현함으로써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기회가 됩니다.” 대학 총장이 수필가로 등단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충북 청원군의 한국교원대 정완호(65·사진) 총장. 정 총장은 수필 ‘무심결에 던진 말 한마디’를 출품해 ‘문예비전’ 11·12월호 수필부문 신인상에 당선됐다. 이번에 당선된 수필은 그가 30여년 전 교사생활을 할 당시 생물반 실습실에서 기르던 살모사를 학생들이 잡아먹은 일화 등 학생들과 함께 겪었던 기억들을 잔잔한 필체로 엮어갔다. 정 총장은 이에 앞서 1958년부터 2000년까지 월간지 등에 발표했던 글들을 모아 ‘과학정신으로 빛나는 생활’이라는 제목으로 엮은 256쪽의 책을 냈다. 그는 대학생활과 고등학교 교사로 제직하면서 학생들에게 당부하는 글과 추억 등의 내용을 적어 학교 교지 등에 실었다. 이후 연구관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생활에서 느낀 점 등을 글로 표현했다. 1976년 교육부의 공채시험을 거쳐 평교사에서 교장급인 편수관(현재 연구관)으로 근무하다 1988년 한국교원대의 교수 공채시험을 거쳐 2000년 총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글을 쓰는 형식은 잘 모르지만 교사와 교육부 연구관, 교수의 세곳의 직장을 거쳐오면서 느낀 점을 글로 표현했다”며 “정년퇴직을 하면 그동안 체험과 느낌 등을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동두천에서 태어난 정 총장은 1963년 서울대 사범대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청주=김을지기자 /ejkim@segye.com ( 2004/01/26 19:47 )
← 목록 답글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