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출판가 산책-정웅림 ‘일찍 일어난 자만이 새벽을 볼 수 있다’ <무등일보 2002.04.29>
정종환 · 2004.02.11 · 조회 25
2002년 04월 28일 00시 00분 입력
정웅림 ‘일찍 일어난 자만이 새벽을 볼 수 있다’
광주 보문고 교장으로 재직중인 정웅림씨가 ‘일찍 일어난 자만이 새벽을 볼 수 있다’(예원 刊)를 펴냈다.
45년동안 교직에 몸담으며 외길 인생에 대한 소회와 미완인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겪은 이야기들을 모았다.
교육현장의 안팎에서 끊임없이 성찰하며 난마처럼 얽힌 실타래를 풀어내는 마음을 담았다는 저자는 교직생활을 해오는 동안 느꼈던 점들을 기록해놓은 교무수첩이나 수상록의 내용들을 빠뜨리지 않고 수록했다.
제7부로 구성된 이 책은 제1부에서는 양형일 조선대 총장 등 각계각층의 축간사, 제2부에서는 수필과 시론, 제3부에서는 교육단상, 제4부는 기행문, 제5부는 정석교육상, 제6부는 광주 서구 무등노인대학원의 강의내용, 제7부는 뿌리 등 다양한 단상들이 실렸다.
특히 제7부 ‘뿌리’편에서는 고향인 나주 반남에 대한 소회글, 재광 나주사우회, 광주정씨, 월파 정시림, 정용대 의사 등을 수록, 점차 희미해져가는 현실 속 뿌리찾기의 의미를 각인시키고 있다.
정교장은 조선대 법정대학과 전남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이후 동신여고 교사, 고려중 교감 등을 역임했으며 광주서구 무등노인대학원 원장, 광산구공사립중고등학교 교장단협의회장 등을 맡고 있다.